CGMP 활성화 필요성 상승기류 탄다 기능성화장품 시대 개막 이어 7월부터 제조물책임법 발효 따라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제도가 시행된지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현재까지 CGMP 적합업체로 지정 받은 곳은 12개 메이커 14개 사업장에 불과하다. 이처럼 CGMP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이 제도에 대한 인식의 확산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CGMP를 의약품에 적용하는 KGMP 시설수준으로 오해하여 처음부터 신청을 포기하는 업체가 아직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CGMP는 KGMP시설에 비하여 그 규정이 매우 합리적인 수준이다. 화장품은 의약품과 엄연히 다르고 화장품으로서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준만 반영하더라도 시설투자 비용은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아직도 많은 경영주 또는 제조분야 담당임원들이 장치산업 분야를 지나치게 중시하는 경향이 농후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CGMP는 많은 자금과 시일이 소요되는 장치산업이 아니라 제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에 역점을 두면서 사소한 부주의를 예방하여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즉 화장품산업이 추구하고 있는 CGMP는 최고급 구조설비나 최신 실험시설등 많은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는 시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규모는 작더라도 기준에 부합되면 적격업소로 지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사용하고있는 기존의 시설에 부분적인 보완만으로도 충분히 CGMP지정을 받을수 있는 화장품 제조 및 작업장이 매우 많다고 보여진다. 이제는 소비자들의 의식이 매우 높아져 있어 품질이 우수하지 않으면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비운을 맛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올 7월부터는 제조물책임법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돼 실행케 됨으로써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CGMP 적합업소 지정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CGMP 시행 배경 및 필요성 화장품 각사들은 자사 공장별로 상이한 경영방침아래 분임조활동, 각종 창안제도, 품질력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이 사실이다. 또한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CGMP는 1990년 4월 11일 보건사회부 예규 제575호로 지정됐다. 이후 1992년 7월 보건사회부 예규 615호로 개정됐으며, 1999년 7월 2일 국제품질보증시스템인 ISO 9000과 위생적 제조 개념을 통합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제 1999-38호로 개정해 고시한 품질보증 체계다 따라서 CGMP는 소비자들의 가치기준 및 니즈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필요불가결한 제도이며 향후 7월 1일부터 시행될 제조물책임법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서 생산현장에서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규정이다. CGMP 도입후 효과 CGMP제도를 도입할 경우 나타나는 효과로는 품질생산성 향상을 가장먼저 들 수 있다. 업무절차와 효율성 및 적합성을 CGMP요건 및 화장품법에 맞춰 규정들이 정비됐기 때문에 이를 지켜나가면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하게 됐있다. 또한 본사, 공장, 연구소간 품질시스템을 조화롭고 효율적으로 구성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둘째로는 지식경험 가치의 공유다. 실제 생산현장이나 연구소에서 생산된 지식가치 및 실무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생산공정이나 품질의 지속적인 개선을 이룩할 수 있으며 회사의 이익가치 실현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다. 셋째로는 고객만족 향상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품질관리 기준에 입각해 우수한 균질의 제품을 연속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뿐만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회사의 자산가치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 넷째로는 제조물책임법 규정에 의한 집단소송에 대응하기 쉽고 정부의 크고 작은 규제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제조물책임법이 시행될 경우 생산메이커들은 소비자들이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는 잇단 소송에 대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CGMP 시행 현황 및 전망 CGMP 제도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물론 화장품제조업체를 위한 제도이다. 그러나 현실에 있어서는 꼭 그렇지 만도 않은 듯 하다. 실제 혜택을 받아야 할 제조업소들이 CGMP제도의 정착에 협조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CGMP 적합업소로 지정을 획득한 곳은 LG생활건강, 태평양 수원공장, 한국콜마 전의공장, 코리아나화장품, 포쉬에, 상아제약, 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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