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대표 배석덕)가 사회공헌활동(Mecenat)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유재균 교수의 작품에 주소재로 사용되는 ‘네일컬러"를 협찬했다. 평소 유재균 교수는 ‘강렬한 캐릭터를 활용한 메시지 전달자"로 유명한 학자. 그는 사랑, 증오, 미움, 전쟁 등의 원초적인 개념을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형상화시키는 작품 활동을 전개한다. 그는 최근 먼저 먹으로 분리된 문자를 표현하고, 원하는 이미지가 나올 때까지 농담을 조절한 후 컬러풀한 네일 컬러를 흩뿌려 ‘분리"에서 ‘사랑"을 실현시키는 기법에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균 교수는 작품 재료로 샤이니한 펄감과 아름다운 컬러감에 매혹되어 네일컬러를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재균 교수는 이 기법이 사용된 작품으로 알파갤러리 개인초대전, 서울 인터내셔널디자인 포럼전 등에서 격찬을 받은 바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주한독일대사관의 초청으로 베를린에서 작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재균 교수는 특히 에뛰드 매니큐어에 대해 “독특한 컬러감과 윤기, 그리고 샤이니한 펄감까지 더해져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413호 37면) www.etu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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