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3 브랜드 가치평가’에서는 남성화장품 부문에서만 1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염모제 부문에서도 로레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지난 4년간 산업자원부에서는 디자인 기반 기술산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브랜드 자산가치 평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연구를 실시했다.
올해 브랜드 가치 조사결과는 산업별 평균 영업이익률을 적용했던 예전 조사와는 달리 4년간 개별 기업의 영업이익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설문을 기초로 작성됐다.
제품 브랜드는 80개 제품 카테고리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고, 방법은 총 1,000명에게 전화 상이 아닌 면접 설문이 동원되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남성화장품 부문과 염모제 부문에서 꽃을 든 남자가 국내·외 유수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꽃을 든 남자는 품질면에서 해당 분야 최고의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이미지면에서도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될 만큼 뛰어난 무형의 파워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임을 인정받았다.
소망화장품의 마케팅 본부장 류정호 이사는 “브랜드는 이제 단순한 상품명을 넘어 어엿한 문화로 자리잡아 자산가치를 넘어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번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413호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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