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보이기 시작한 케라시스 고소영편 3탄은 기존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케라시스의 이미지와 모델 고소영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공주’로 연결해 프리미엄 샴푸로서의 자존심을 표현한 CF. 케라시스는 공주를 꿈꾸는 여성들의 판타지를 현실로 이뤄주는 과학적 처방이 담긴 손상모발 전문샴푸 브랜드임을 표현하고 있다. 케라시스는 새로운 TV-CF에서 여성들의 이러한 심리를 정면 공략하고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공주 고소영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케라시스를 쓰면 ‘당신도 공주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아름다운 성 안으로 공주 고소영이 등장하면 도열해 있던 유명 외국인 헤어스타일리스트들이 고소영의 머릿결을 케라시스로 관리해준다. 케라시스로 헤어케어를 받은 고소영이 “케라시스로 관리해 보세요”라는 멘트로 케라시스를 사용하는 여성들에게 자신과 같은 머릿결로 공주가 되어 보라는 메시지를 은연중 전달한다. 케라시스 출시 이후 5차례에 걸친 CF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배경음악인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는 이제 원제보다 ‘케라시스 CM’으로 통할 정도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음악이 되어버렸다. 이번 CF에서도 공주의 우아한 이미지를 살리는데 CM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CF에 대한 고소영의 노력은 남달라 촬영 몇 달 전부터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으로 꾸준히 헤어트리트먼트를 받아왔다. (413호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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