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기존 채용 설명회가 특정 대학별로 개최되었던 데 반해, 이번 설명회는 대학가 지역을 신촌 지역 및 성북 지역으로 통합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로레알은 보다 많은 대학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겨울 인턴십은 내년 1,2월 두 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대학 3,4학년생, 졸업생 및 대학원생으로, 지원 분야는 마케팅, 영업, 재무, 인사 분야이다. 로레알은 신입사원의 경우 인턴쉽을 통해서만 채용하고 있다.
클라우스 파스벤더 사장의 캠퍼스 방문은 지난 상반기 채용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 CEO가 캠퍼스를 두 번이나 직접 방문해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로레알 그룹 내에서도 보기 드문 일로, 취업난으로 어려운 대학가에서 새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새로 부임한 파스벤더 사장은 “우수한 인재 확보는 로레알그룹의 핵심 전략”이라면서 “로레알은 경력직을 수시로 채용하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봄, 학생들과 만나 대화하면서 한국 인재들의 우수성과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래의 핵심 인재들과 함께 로레알 10대 전략 국가인 한국 시장에서 더 힘차게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405호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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