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케이블TV 광고를 진행한 한국콜마. 대중광고, 특히 케이블TV를 통한 대중광고를 전개했다는 것이 화장품·의약품 ODM, OEM 업계에서는 이색적인 전략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업계의 기업광고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최근 광고동향을 보면, 연구개발, B2B 성격을 가진 기업들의 광고, 즉 기업의 가치와 문화를 알리고 신뢰를 높이기 위한 기업광고가 TV를 통해 자주 보여지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 인텔을 비롯해 국내의 삼성SDI, 현대모비스, 포스코, 이건창호, LG 발코니전용창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하지만 소비자 판매를 목적으로 한 것보다는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광고가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광고매체 또한 광고비용이 저렴하면서도 타깃별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케이블TV 광고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콜마의 광고 또한 이러한 기업광고들과 일맥상통하며, 특히 100년의 기술력을 강조하며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94호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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