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K코퍼레이션(대표 박종호) 더 바디샵이 지난 6일 명동에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 거리 행사를 가졌다. 바디샵은 ‘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 상징물로 만들어진 타일 벽화를 완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정 폭력에 관심을 갖는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해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노력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부, 서울시, 영국 대사관 관계자, YWCA 사무총장, 연극배우 정경순, 방송인 이숙영, 정혜신 이지함 피부과 원장 등 관련 사회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모두 사전에 배포된 각자의 타일 조각을 부착하여 70 조각의 타일 벽화를 완성했다. 이날 바디샵은 명동점의 당일 매출 전액을 가정 폭력으로부터 소외받는 여성을 위한 피난처인 ‘태화 여성 쉼터’에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바디샵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한달 동안 전국 70여 개의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나냐’ 및 ‘오시아나’ 레인지 제품의 총 판매액의 1% 역시 ‘태화 여성 쉼터’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나냐’ 및 ‘오시아나’ 레인지의 모든 제품에는 이번 캠페인의 상징인 데이지(daisy) 꽃 모양의 스티커를 부착해 매장 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디샵은 앞으로 ‘환경 보호’, ‘자아 존중’과 함께 ‘인권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Help Stop Violence in the Home’ 캠페인을 2006년까지 지속시킬 예정이다. (388호 33면) www.thebodysh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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