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광동성 출입국 검역 당국은 식품과 화장품 관련 기업에 대해 7월부터 상표심사증서 또는 접수증서를 가지고 통관수속을 밟도록 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정식으로 시행될 예정인 이 규정은 상표검사를 취득하지 않은 식품 및 화장품의 수출입은 불허하고 있다. 중국측 관계자들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조처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WTO가입에 따른 필요조치이기도 한데 상표검사를 사전에 실시함에 따라 통관속도가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측은 관련 부서의 신설과 11개 사무소 설치를 끝낸 상황이다. 수출입 화장품은 광동출입경검험검역국에서 상표검사를 접수하고 위생관리처가 업무를 담당한다.(294호 기사)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