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로슈-포제 국제 재단(La Roche-Posay Foundation)’은 피부 과학의 발전과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 도모하기 위해 로레알의 피부과 전문의 추천 화장품 ‘라 로슈-포제 (La Roche-Posay)’가 1985년 프랑스에서 설립한 과학 재단이다.
이 재단은 1993년 세계적 재단으로 확대됐는데, 임상학적, 생물학적 피부학과 피부학에 적용되는 약학 분야의 논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에서 엄선된 학술 위원회의 철저한 심사를 거친 후 만장일치로 매년 3개의 우수 연구 논문을 선정, ‘라 로슈-포제 국제 재단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정진호 교수는 수상 소감으로 “우리 연구원들의 노력이 ‘라 로슈-포제 국제재단상’과 같은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이런 연구 활동 장려가 과학자들에게는 큰 격려가 된다”라고 밝히며 “우리 나라 피부과학자들이 지속적이고 충분한 연구 지원을 받는다면, 한국도 혁신적인 기능성 성분의 선진 개발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연구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384호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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