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내수시장의 침체와 다국적 화장품사들의 시장공략이 심화되면서 불황을 극복할 대안으로 해외시장 공략이 부각되고 있다. 나드리화장품(대표 박경수)은 지난 6일 중국 ‘중도천우 무역유한공사’와 15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나드리화장품 임직원과 ‘중도천우 무역유한공사’ 승석준 대표와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제적인 협력 파트너로서의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로써 총 3년간(2004년~2006년) 메소니에, 멜, 보떼드멜, 딘클라우 등 나드리화장품의 대표브랜드들이 중국시장에 수출될 계획이며, 연간 500만불의 수출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중도천우 무역유한공사는 중국내 주요 백화점 58곳 및 화장품 전문점을 포괄하는 중국내 최고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이다. 특히 나드리화장품은 이번 조인식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당사브랜드를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다. 우선 중국 내 주요 거점도시인 상해, 북경 등의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내륙지역인 사천, 중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과거 중국 방판시장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이번 중국 시판시장 진출을 통해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361호 36면) www.nad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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