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화장품산업의 선진국인 미국에 연 300만개 메이크업화장품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기업은 미국 뉴욕의 대형 화장용품메이커인 KISS사와 LA의 세계적인 패션메이커 FOREVER21사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립글로스, 투웨이케이크, 파우더 등 메이크업화장품 완제품을 한국콜마의 처방으로서 ODM방식(자체개발 주문생산방식)으로 수출하게 된다. 미국의 KISS사는 월마트와 K마트 등 미국 전역 3만여 개의 매스마켓 유통망을 갖고 화장품을 유통하는 대형 화장용품메이커로, 아이섀도, 파우더 등 연 200만개의 화장품 수출이 진행되며, 미국의 FOREVER21사는 미국 내 200여 개의 전문숍을 갖고 의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패션전문브랜드로 미국의 10대, 20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립글로스, 아이섀도 등 연 100만개의 제품을 수출하게 되는데, 립글로스는 인기가 좋아 품절상태에 이를 정도라고. 한국콜마의 이번 해외수출은 화장품과 패션의 유행을 리드해 가고 있는 미국의 대형 메이커들에 한국의 기술과 노하우로 대규모의 화장품을 수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수입에만 치중했던 선진국 화장품시장의 벽을 넘었다는 것 자체가 화장품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사례이다. 한국콜마 측은 “이번 수출은 한국의 화장품산업의 수준이 이제 세계적 수준이 됐다는 자부심과 함께 수출전선에 더욱 힘을 더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337호 35면) www.kolm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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