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개최하는 전 세계 대학생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게임인 ‘이 스트래트 챌린지 대회’의 최종결선 대회가 지난 4월 22일 파리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는 ‘2003 로레알 이 스트래트 챌린지(2003 L"Oreal e-Strat Challenge)’ 대회에는 브라질, 프랑스, 인도, 대만, 폴란드, 이스라엘, 미국 등에서 총 8개팀이 최종 결선에 참가해 프랑스 인시아드(INSEAD)의 3명 학생들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결선에는 대만(국립대만대학교), 폴란드(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대학), 프랑스(인시아드)과 미국(뉴욕대팀, 하버드 경영대학원팀), 인도(스피지마 뭄바이대학), 브라질(코피아드대학), 이스라엘(하이파 대학) 등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연대, 고대 등 총 94팀이 등록했으며 24팀이 아시아 지역 대회에 참여했다. 그 중 한국 8팀(서울대 2팀, 연세대 3팀, 고려대 1팀, 서강대 1팀, 경희대 1)이 5라운드 본선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한국 1위를 차지한(아시아 지역의 9위) 연세대의 POY팀(상경대4 양지훈, 이병로 경영대학원 안효영)이 전 세계 8백여팀 중 69위를 차지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는 하버드, 와튼 비즈니스 스쿨, 시카고 비즈니스 스쿨, 스탠포드 비즈니스 스쿨, MIT 등 세계 최고의 MBA 과정에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대회의 권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80여 개국에서 총 17000여 명의 학생들이 대회 등록을 했으며 3명이 한 조가 되어 800개의 팀이 실전에 참여했다. 세계 1위의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과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가상의 화장품 회사를 경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비스니스 전략 게임인 이 행사는 2000년에 시작된 이후 전 세계 27,000여 명이 인재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전 세계 유수 대학의 학생과 교수들로부터 가장 주목받는 세계 유일, 최대의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334호 38면) www.lorealpar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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