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색조전문회사 클리오 한현옥 대표] “소비자에 감동의 선물 기뻐 알찬 문화행사 계속 추진” “클리오는 색조 전문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컬러를 테마로 새로운 마케팅이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늘 고객에게 새로운 면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컬러 마케팅이나 제품 구성에서도 새로운 컨셉으로 다가갑니다. 게다가 영업방식에서도 차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어떻게 보면 모험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늘 앞서가는 회사, 앞서가는 마케팅 지향으로 고객 감동을 추구합니다.” 회사에 대해 자신감있게 소개하는 클리오의 한현옥 대표. 그는 이번 ‘코스메틱 아트 2002’ 역시 모험적인 일이었다고 말한다. “저희는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줘야한다는 맥락에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클리오 제품을 사용하고 나아가 클리오를 사랑해 주는 소비자에게 환원해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없을까 생각했고 그것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현됐습니다.” 작년 초부터 기획한 이번 코스메틱 아트는 클리오가 상당한 공을 들인 전시회다. 특히 사회적 기여라는 측면에서 전시회를 기획, 진행해 작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작가들에게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작가들은 기업의 상업성에 미술의 순수의미가 희석되지 않을까 고심하는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작가들에게 일관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우선 화장품 전반에 대해 소개를 했고, 그들이 필요한 제품은 타회사 것이라 해도 제공했습니다. 즉 작가정신에 위배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작가들은 화장품이 가지는 상업성에 대해 이해했으며 화장품의 잠재적 힘을 느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만지고, 해보는 등의 참여형 작품이 많았다. 이는 신진 작가들의 젊은 정신에서 나온 것이다. 이들 작품은 여느 전시회의 작품과는 달리 교류와 호흡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재밌고, 신기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놀란 것은 그들의 참여태도였습니다. 일례로 입구에 마련된 ‘입술찍기 이벤트’에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벤트를 즐겼습니다. 이것을 통해 저는 소비자의 태도를 알 수 있었고 그들의 주저없음과 거침없음을 이용, 체험 마케팅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시장을 알고 소비자와 호흡하기 위해 장업지를 꾸준히 읽고 현장에서 모니터를 하는 한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꾸준히 끌고 나갈 예정이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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