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강원대학교와 산학공동으로 진행하는 ‘낙엽송 잎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대한 연구과제가 농림부 농림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천연원료를 사용한 기능성화장품의 개발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국책연구과제로 선정된 ‘낙엽송 잎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기능성화장품 개발’은 3년간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게 되며, 이 중 1억5천만원은 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번 국책사업은 기업체와 학교, 정부가 협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콜마의 김치봉 연구소장은 “정부기관과 대학 연구기관에서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개발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긍심과 함께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꼭 좋은 성과를 이뤄 화장품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낙엽송 잎 추출물은 미백효과와 항산화효과, 항균효과와 수렴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3000억원대의 미백화장품시장에 천연원료를 사용한 미백기능성화장품의 인기를 예고하고 있으며, 천연원료를 사용한 기능성화장품시장의 확대를 의미하기도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낙엽송이라는 무한정의 자원 활용으로 기능성화장품을 만든다는 것과 그 기능을 차별화하고,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본 연구의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로써 기능성화장품시장의 개발범위와 선택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시장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2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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