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대표 : 김두환 www.ihkcos.co.kr)의 칼리가 몰라보게 젊어졌다. 1997년부터 2001년 전반기까지 칼리를 대표해 왔던 심은하의 연예활동 중단으로 공석으로 있던 칼리 모델에 차세대 톱스타 「이요원」을 발탁,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깨끗하고 세련된 기존의 「심은하」의 칼리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한층 더 신선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덧입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신세대 여성들의 감각적인 면에 어필하고자 했던 칼리의 전략이 성공하는 순간이다. 소비자들에게 이전보다 더 큰 친밀감을 부여해 주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칼리를 쓰면 좋아진다』는 자신감, 『칼리를 쓰는 나는 다르다』는 자긍심을 『칼리니까!』 이 한마디로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우리의 타겟인 도시 여성들에게 피부영양과 탄력을 어떻게 상징적으로 표현할 것인가 고민하던 끝에 도시생활은 「가상의 공간」으로, 풍부한 영양과 질감 및 탄력은 우리 제품의 특성인 프로비타민A와 제품의 컬러까지 포괄하는 「노란색 공」으로 상징화했다. 「칼리 프로비타-A」의 CF는 도시생활을 상징하는 가상의 공간으로부터 펼쳐진다. 도시의 삶에 신선한 활력을 주는 멜로디, 아스트로드 질베르토의 『It"s a lovely day』가 흘러나오면 이요원이 자신감 있는 포즈로 그 중심에 서 있다. 「잡았다 피부탄력! 탱탱한 내 얼굴」이라는 나래이션과 함께 이어지는 발랄한 그녀의 미소에는 젊으니까 괜찮다는 자부심보다는 「칼리 프로비타-A」로 영양과 탄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자신감이 담겨있다. 이제 그녀의 삶은 탱탱하게 받은 피부 탄력으로 행복한 꿈에 젖어든다. 왜? 「칼리니까!」 간결한 그 한마디가 우리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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