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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 생각한 컨셔스 뷰티 2024년에도 인기 지속비건 레시피, 친환경 패키지 등을 활용한 제품 출시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4.0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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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녹셀 ‘비건 스칼프 리프레싱 샴푸’, LG생활건강 ‘어글리 러블리’, 아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최근 글로벌 화장품 업계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 ‘컨셔스뷰티(Conscious Beauty)’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연구·출시하고 있다.

컨셔스뷰티란 기존 트렌드인 동물실험 배제와 유해 의심 성분 사용 지양하며 지구 환경에 대한 의식이 더해진 윤리적 소비 개념으로 화장품의 내용물부터 용기, 포장까지 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소비하는 트렌드다.

현대약품의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은 컨셔스뷰티 콘셉트의 신제품 ‘비건 스칼프 리프레싱 샴푸’를 지난 10월 출시했다. 이 샴푸는 탈모 방지에 효과적인 현대약품 독자 조성 성분 ‘마이녹셀-V 콤플렉스’와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인 ‘소이액트’를 함유했으며, 민감하고 연약한 두피를 위해 비건 클린 레시피를 적용, 천연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이탈리안 비건 인증(V-Label)을 획득했다.

또한, 샴푸 용기에 금속 스프링을 제거한 ALL PP 재질의 에코 펌프를 사용,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편리하도록 설계하고, FSC 친환경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종이패키지 등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여 지구 건강까지 생각했다.

LG생활건강은 버려지던 못난이 농작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컨셔스 뷰티 브랜드 '어글리 러블리'를 지난달 론칭했다.

어글리 러블리 신제품은 바른 뒤 씻어내는 제형의 워시오프 마스크팩 2종, 슬리핑팩 1종, 시트 마스크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글리 러블리의 마스크팩은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원료 용기를, 시트 마스크는 재생 플라스틱 48%를 사용한 파우치를 적용하는 등 성분부터 용기까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컨셔스 뷰티 트렌드가 브랜드 철학에 적극 반영됐다.

아떼는 ‘가치 소비’, ‘컨셔스 뷰티’ 트렌드의 확산과 맞물려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성장 추세라고 밝혔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4월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의 90.7%(907명)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95.3%는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겠다’라고 응답했다. 제품 구입시 가격보다 친환경 여부가 주요한 지표가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 변화, 환경 오염에 대한 세계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도 비건, 친환경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의 가치에 주목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컨셔스 뷰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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