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 산업 종사자수가 증가하는 반면 신규 일자리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3/4분기 화장품 산업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4분기 화장품 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3만7천 명으로 2020년 3/4분기 수준 이상으로 회복됐다.

전분기에 이어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하며, 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2023년 3분기 연령대별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30~39세 1만4천명(36.7%), 40~49세 9천명(24.2%), 29세 이하 7천명(20.1%), 50~59세 6천명(15.5%), 60세 이상 1천명(3.6%) 순이다.

화장품산업 규모별 종사자는 30~300임 미만 1만6천명(44.4%), 300인 이상은 1만3천명(34.6%), 30인 미만 8천명921.9%)이며, 성별 종사자는 여성이 2만1천명, 남성 1만6천명 규모다.

2023년 3분기 화장품 산업 근속기간별 종사자는 5년이하 2만2천명(60.1%), 5~10면 8천명(21.6%), 10~15년 미만 2천명(5.3%), 20년 이상 1천명(3.4%) 규모다.

2023년 3분기 화장품 산업 신규 일자리는 325개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연령대별 신규 일자리는 29세 이하 234개, 30~29세 47개, 40~49세 23개, 50~59세 12개, 60세 이상이 9개로 순이다.

3분기 화장품 산업 상위5개 직종별 신규일자리는 '제조 단순 종사자' 131개(40.3%), '안내 고객상담 통계 비서 사무보조' 49개(15.1%), '무역 운송 생산 품질 사무원 278개(8.3%), '경영지원 사무원' 26개(18.0%), '고무 플라스틱 화학제품 생산기계 조작 조립원' 17개(5.2%) 순이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금년 3분기 기준 전산업 대비 보건산업 일자리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회복, 특히 고령층 대비 낮은 증가율을 보이는 청년층 고용 확대와 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되고 있는 고령층의 고용 환경 관련한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강조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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