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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학회가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향상·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공익법인 지정으로 한단계 높은 법인 지위와 외부 기관의 피관리감독을 통한 투명한 학회 운영을 위해 내년에 학회 정관도 개정할 계획이다.

화장품학회 임원 변경 현황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는 11월16일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3차 정기총회를 열어 황재성 국문편집위원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하고 서병휘 운영위원장을 부회장으로 변경하는 등 8명에 대한 임원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상정 의결했다.

학회 새로운 임원진은 △ 2024년 수석부회장 선출 황재성 (경희대학교)- 현 국문편집위원장 △ 임원변경 황재성(경희대학교)-수석부회장 선출, 서병휘(아모레퍼시픽) 부회장(운영위원장->부회장으로 변경), 박성일(아모레퍼시픽) 운영위원장, 양재찬(목원대학교) 재무위원장, 신동욱(건국대학교) 학술위원장(재무이사->학술위원장으로 변경), 박준성(충북대학교) 국문편집위원장, 김진웅(성균관대학교) 이사(학술위원장->이사로 변경) △ 평의원(이사) 신규 박천호(코스맥스) 이사 등이다.

2024년 사업계획 안건도 통과시켰다. 화장품학회는 내년에 회원 자질향상과 친목도모를 통한 화장품 관련 기술향샹과 업계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회지·학술간행물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 2024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각각 2024년 5월10일과 11월22일 개최하고 연구논문 발표회와 학술강연회의 2024년 6월~8월 중 하계 위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계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과 피부 평가방법 제형기술, 기능성 소재 연구 개발 관련 심층 강연이 진행된다.

화장품학회는 화장품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포상 및 학술활동 장려를 위해 사단법인 대한화장품학회 화장품 과학기술상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정보 교환 및 기술교류 활동도 추진된다. 학회는 2024년 10월14일~1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IFSCC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논문초록을 내년 1월3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초청강연 4건을 포함해 총20개 구두발표와 119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박영호 화장품학회장은 인사말에서 “K-뷰티가 전세계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Key Player로서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MoCRA 제도시행, 글로벌 시장확장을 위한 국가 권역별 개발전략 수립 등 이 자리에 모인 화장품 연구개발자들이 책임지고 해결해야할 어려운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우리 K-뷰티만의 경쟁력과 새로움을 창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영호 회장은 “우리 학회가 더욱 주도적으로 화장품 연구개발의 경계와 정의를 확장시키면서 Open Innovation을 리딩하는 대표 창구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며 “오늘 하루 학계, 산업계, 규제기관 등 한국의 대표적 화장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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