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하늘 길이 열리며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미니 사이즈의 뷰티템들이 주목 받고 있다. 과거에는 사이즈가 작아지면 기능이나 효과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컴팩트한 사이즈임에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제품력까지 완벽하게 잡은 것.

특히 꼭 필요한 소지품만 가방에 넣고 다니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과 간편하지만 멋스러운 패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되어 최근 미니백이 대세 아이템으로 급부상 했다. 미니백, 파우치, 소형 캐리어 등 어디에나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휴대하기 편하고, 기능은 강화되어 2030 여심을 사로잡는 미니멀 뷰티템들을 살펴보자.

최근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국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도 자유로워진 덕에 여행 필수 아이템들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보다나는 여행 시 부피가 커서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휴대가 어려웠던 소비자들을 위해 브랜드 베스트셀러 3종을 컴팩트한 사이즈로 선보였다.

‘컴팩트 물결고데기 32mm’는 짝수 배럴의 S자 물결 열판을 그대로 적용해 위에서부터 아래로 모발을 이어서 집어 주기만 하면 사랑스러운 물결펌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총 제품 길이 223mm로 휴대성은 물론 가벼운 용량으로 출시되었지만 제품력은 그대로 유지해 출시 한 달만에 품절 되는 등 2030 여성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 탱글하고 러블리한 S 컬을 완성해주는 ‘컴팩트 봉고데기 25mm’와 스트레이트, S컬, C컬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컴팩트 판고데기 28mm’를 총 제품 길이 각 224mm, 228mm로 추가 출시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홈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피부과에서만 볼 수 있었던 큰 뷰티 디바이스가 소형 가전으로 출시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해외 여행 시 일명 물갈이로 인해 피부 컨디션이 나빠지는 경험을 한 여성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소형 뷰티 디바이스를 필수로 챙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힐러’는 전문 클리닉에서 제공하는 피부 광채 케어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스마트폰 보다 가벼운 80g의 무게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 자극을 통해 피부 표피에만 순간적인 엠보홀을 형성, 기초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빠르게 통과시켜, 손을 사용해 화장품을 도포할 때보다 피부의 흡수율이 월등히 높다.

최근 운동에 대한 개념이 많이 달라졌다. 산책이나 러닝 등 가벼운 운동 외에도 헬스, 수영, 복싱 등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사용해 체력 증진을 목표로 운동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다만 운동 후에 오는 피로도 적극적으로 관리가 필요한데 안마 의자 등은 가격이 높고 이동이 어려운 점 등의 이유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건이 떠오르고 있다.

만렙의 ‘듀얼 미니 마사지건’은 마사지에 최적화된 사이즈와 무게로 사용자의 손목의 부담을 덜어주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한 손으로 쉽게 쥘 수 있어 사용자에게 뛰어난 사용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