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중국 리오프닝 이후 처음 열린 광저우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외 화장품 전시 전문기업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열린 2023년 제 62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 한국 공식 파트너쉽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엄격한 비자, 현지 격리 정책이 풀리고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첫 전시회로 대한화장품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청주상공회의 무한사무소 등 협회 참가사 31개사와 코이코를 통해 참가한 약 50개의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26곳의 전시관, 총 면적 26만 제곱미터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광둥 국제 미용 전시회에는 미용, 화장품 산업군 내 기업들을 비롯해 네일, 헤어, 타투, 스파, 살롱 등 미용 관련 모든 분야의 중국기업 혹은 중국내 법인이 있는 해외 기업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9월 진행된 추계 광저우 전시회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국가관을 구성해 운영했고 총 3,000여개 기업 및 브랜드가 출품, 9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 중 한국 측 주관사인 코이코는 이번 광저우 전시회에서 총 80개 기업 및 약1,500제곱미터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한국 및 국제기업들이 참가해 전시회가 더 활성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9월 광저우 전시회를 코이코 한국관으로 참가한 기업들은 ㈜데이지크, (주)케이엘글로벌, (주)스킨이데아, 뉴플랜트(주), ㈜라이프투게더 ㈜미네랄하우스 등 화장품 기업들을 포함하여 아람휴비스(주), (주)지티지웰니스 등의 미용기기 기업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이코 김 성수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정부의 코로나 19에 국경봉쇄 해제 이후 처음 열린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관객 방문과 전 운영이 활발히 진행되어 놀랍고 매회 마다 질적으로나 규모적 측면 모두 성장하고 있어 오는 제63회 중국 광저우 미용전시회(춘계)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코이코는 더욱 다양한 참여 기업들과 제품들로 구성된 한국관 운영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및 전 세계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24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63회 춘계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는 오는 9월 중순 부터 모집 예정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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