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지난해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줄고 해외 직접 구매액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온라인쇼핑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1년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동분기대비 38.2% 감소한 9,372억원을 기록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 5,092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4.1%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대륙)별로는 중국 7,316억 원, 미국 766억 원, 일본 723억 원 순이었고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7,119억 원,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984억 원, 음반·비디오·악기 46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4/4분기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화장품 7,119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3.8%, 3/4분기 대비해서는 12.6%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중 면세점 거래액은 6,812억 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72.7를 차지하였다. 판매액은 화장품이 6,672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79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가 49억원 순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2021년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 5,092억 원이며 전년동분기대비 24.1% 증가하였다. 국가(대륙)별로는 미국 6,009억 원, 중국 3,905억 원, 유럽연합 3,440억 원 순이었고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6,430억 원, 음·식료품 3,519억 원, 가전·전자·통신기기 1,07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 73.9%,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

한편, 통계청은 2021년 12월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 조사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 4,052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조 5,139억원, 15.8% 증가하였고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은 13조 6,075억 원으로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3.9%를 차지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여행 및 교통서비스(113.6%), 의복(22.6%), 가전·전자·통신기기(14.3%) 등에서 증가하였고 전월대비로는 음식서비스(18.3%), 음·식료품(7.1%)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2조 7,606억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7.8% 증가하였고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8조 3,731억 원으로 24.7% 증가하였다.

2021년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화장품이 감소한 수치를 나타났다. 화장품은 전월 대비 12.2%, 전년동월대비-12.1% 감소했다. 반면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에서는 화장품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24%, 전월대비로는 13.9% 상승한 거래액을 보여주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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