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네일 디자인 대전 경진대회-트렌드 발표 대한네일협회(회장 김미원)가 지난 11월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네일 디자인대전(Korea Nail Design Festival)’을 열었다.<사진> ‘세계를 향한 비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한 네일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미원 회장은 “협회는 네일기술 향상과 네일산업의 국제화에 목표를 두고 국내 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네일 경진대회와 트렌드 발표, 작품 갤러리를 한 자리에 모은 이 대회를 통해 네일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진대회에서 참가선수 500여명은 재학생·네일전문가·프로네일 전문가·국내·외 프로선수권 입상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기본 종목 △기술종목(실크익스텐션·프렌치스캅처·젤 프렌치 익스텐션·원톤 스캅처·팁 오버레이) △아트종목(디자인스캅처·평면아트) △트렌드 살롱 워크 △판타지 네일아트 △믹스미디어 등에 걸쳐 경합을 벌였다.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 상은 재학생 부문에서 김수진(대구보건대) 씨에게 돌아갔다. 또 네일전문가 부문에서는 조태현(네일엑스퍼트 서울점) 씨에게, 프로네일 전문가 부문에서는 이동원(네일엑스퍼트 서울점) 씨에게 수여됐다. 프로선수권 입상자 부문에서 1위는 성혜진(네일엑스퍼트 대전점) 씨에게, 2위는 김분란(봉숭아손톱 압구정점) 씨에게, 3위는 이은정(봉숭아손톱 논현점) 씨에게 주어졌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트로피 외에도 협회 트렌드 살롱워크 및 봉숭아손톱 작품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2006 F/W 트렌드 작품 발표회 △아트작품 전시회 등이 펼쳐졌으며 가수 MTOM 및 비보이 더스타일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세미나실에서는 △봉숭아손톱 데몬스트레이션(봉숭아 네일 아티스트) △소독과 위생(전해정 교수) △디자인 스캅처(리사 컴퍼트, 장인희) △2006 F/W 살롱 트렌드(한경자, 조윤희) 등이 진행돼 네일살롱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이 대회는 대한민국네일디자인대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Nail Art Malaysia 2007, 보브, 미래여성연구원, 봉숭아손톱, 서울메쎄 ID, ING, N-ME NAIL ACADEMY, 한국민간자격협회, 한국프로네일협회 등이 후원했다. (517호 26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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