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조수경 중앙회장이 35만 피부미용인을 대표하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 1월 27일 서울시 마포구 창천로에 자리한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6차 총회에서 조수경 제5대 중앙회장과 황미서 부회장이 후보로 출마한 제6대 중앙회 회장 선거가 실시되었다. 조수경 회장은 무기명 비밀 투표를 통해 전체 대의원 23명 중 17표를 얻어 제6대 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5년까지 3년간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조수경 회장은 “제6대 중앙회장으로 경선을 통해 당선되어 뜻깊다. 15년째 회장을 하는 동안 한번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업무에 소홀한 적 없다”며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35만 피부미용인을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미용기기 합법화를 비롯해 NCS 보완 개편 등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많다”며 임기 내에 현안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수경 회장은 최근까지 피부미용기기 법안 통과 문제와 관련하여 피부미용인의 업권 유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회의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피부미용기기를 미용 목적을 위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요청을 위해 간담회를 비롯해 국회 방문, 국무총리 면담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현실과 매우 괴리되어 있는 현행법인 공중위생관리법을 개정하여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법률 내용을 구체화하는 미용기기제도화 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서 상정, 국회에 계류중인 상태다. 조수경 회장은 미용기기 사용 문제를 회원 임기 내내 가장 중요한 해결 현안임을 강조해왔다. 때문에 임기 동안 조 회장의 숙원사업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원지인 뉴에스테틱 신년호 권두언을 통해 조 회장은 “완전 독립된 피부미용업 분리도 완성시켰고 지난해는 대한민국 최초로 온라인 기능경진대회와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히면서 “이제 남은 것은 미용기기사용제도화 입법화의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제158차 이사회와 제16차 정기총회를 통해 2022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2022년 핵심 중요사업으로는 공중위생관리법 ‘미용기기제도’ 일부개정법률(안) 입법화 추진, NCS 피부미용교육 및 전문화(심화)교육사업 추진 및 실시, 위생교육 집합‧온라인 연중으로 전국 시‧도별 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참여해 NCS 보완 개편, 민간숙련기술자단체지원 등의 활동과 함께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 발간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사업과 행사 계획으로는 △제6대 지회장 및 지회 감사와 선출선거(2월), △제6대 중앙회 이사진 워크숍(4월), △2022년도 전국 임원진 워크숍, 2022년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피부미용기능경진대회 개최(5월), △전국 피부미용 전문가 학술세미나 개최(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시데스코 총회 참여(9월), △2022년 대한민국 뷰티산업박람회 개최 및 전국 위생교육(10월), △피부미용 학술연구‧임상발표회(11월) 등이 예정되어 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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