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2007년을 견인할 새로운 에스테틱 트렌드를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내년도 에스테틱 산업의 전망할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대한에스테틱유통협회(회장 윤태원)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에스테틱공업협회 다끼까와 고이치 회장을 비롯한 협회원 14명과 참관객 3,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160여개 부스에 약 10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행사장은 △에스테틱 기자재관 △미용 관련 화장품 제품관 △언론·출판·협회관 등 카테고리별로 부스가 구성돼 전시의 효율성을 높였다.
에스테틱 기자재관에서는 개미에떼르·뷰테크·이앤씨시스템 등 약 30개 업체가 부스를 출시한 가운데 국내 에스테틱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미용 복합기기 및 체형관리기, 두피모발 진단기 등이 다채롭게 제시됐다. 특히 스파 관련 기기, 반신욕기 및 황토를 접목한 미용기기 등이 새롭게 주목을 끌었다.
미용 관련 화장품 제품관에서는 △아로마 제품 △천연 화장품 △한방 화장품 △효소 관련 화장품·건강식품 등 차세대 제품이 전시됐다.
최신 에스테틱 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세미나도 열렸다. 1층과 3층에 마련된 세미나실에서는 코스모 C&T가 △랩핑 트리트먼트 △힘들지 않은 기(氣) 테라피 △나노 스톤 테라피 등을 소개했다.
이어 디비화장품이 ‘인베다 스파배드 런칭 세미나’를, B&F 엔자임하우스가 ‘21세기 과학의 최종 열쇠 효소테라피’ 특강을 진행했다.
일반인을 위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협회는 ‘에스테틱 미인 선발대회’ 및 연예인 초청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을 열어 박람회의 지평을 일반인에게까지 확대했다. 특히 에스테틱업계 최초로 시도된 ‘에스테틱 미인 선발대회’는 업계 대표들이 심사를 진행, 스킨갤러리 강소진 원장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윤태원 회장은 “에스테틱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가 아닌, 2007년을 이끌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한 단독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에스테틱 산업의 발전상을 알리는 한편 국제 박람회로 도약을 시도해 업계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516호 28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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