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조년월일과 사용설명이 명시된 한글 라벨링이 없는 제품의 경우 제품의 생산시기와 수입시기가 명확하지 않아 자칫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라벨링이 없는 제품 사용 중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제조사나 정식 유통사로부터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파루크코리아 김창현 영업본부장은 “실크테라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불법 제품들의 유통도 점점 확산되고 그 방법 역시 교묘해지고 있다”면서 “살롱에서 정식으로 구입하지 않은 제품의 경우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해도 보상을 받기 어렵다”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파루크는 지난해 대전에서 불법 제품을 유통하다 적발된 업체를 형사고발조치 한 것에 이어 최근에도 서울 지역에서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품을 미용실과 일반에 유통하다가 적발된 업체를 형사고발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서고 있다.
불법 제품을 유통하다가 적발될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5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 인터넷 쇼핑몰과 경매 사이트의 온라인과 남대문시장 등의 오프라인을 주시하면서 실크테라피 불법 유통을 근절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 온라인 홈페이지와 멤버십살롱에서 ‘실크테라피 바로 쓰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소비자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불법 제품 신고 및 문의 02-554-0086
파루크코리아㈜는 환경친화적 헤어 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회사로 헤어살롱의 환경과 헤어살롱에서 근무하는 미용인, 고객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다. 특히 100% 천연실크로 만든 ‘실크테라피’를 비롯, 전문가용과 홈케어 제품으로 나뉘어 6개 브랜드 100여종을 헤어살롱을 통해서만 유통하고 있는 헤어케어 전문 회사다. 무엇보다 암모니아 등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제품으로 펌이나 칼라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파루크의 전국 200여 곳 멤버십 살롱을 비롯 4000곳의 미용실에서 파루크의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멤버십 살롱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미용산업의 전문화, 경영화를 실천하여 헤어살롱의 매출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476호 33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