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이 ‘Together Project’의 첫 파트너로 네이버웹툰 인기작 ‘여신강림’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파우더룸이 전개하는 ‘Together Project’는 기획 단계부터 유저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뷰티 제품을 개발, 출시하는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프로젝트다. 파우더룸은 ‘여신강림’과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웹툰 주인공 주경이를 여신으로 완성시키는 메이크업 제품을 실제 제작한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주인공 ‘임주경’이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으로 여신으로 변신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으로, 매 에피소드가 공개되면 주경이의 뷰티 팁은 물론 웹툰 속에서 사용한 메이크업 아이템 역시 구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한다.

파우더룸은 웹툰 속 아이템과 비슷한 제품을 찾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유저 및 구독자들과 함께 웹툰 주인공의 뷰티템을 직접 제작함으로써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소비자 의견을 모아 실제로 제작될 뷰티 아이템을 선정하고, 제품 개발 과정에는 100만 팔로우를 가진 인플루언서이자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은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유저들의 니즈와 웹툰 작가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사실적으로 웹툰 속 제품을 구현할 예정이다.

뷰티 카테고리 선정을 위한 선호도 설문조사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파우더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설문 내용에는 ‘여신강림’ 속 따라 하고 싶은 주경이의 메이크업 노하우 및 실제로 갖고 싶은 주경이의 뷰티템에 대한 투표가 포함되며,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8개의 색조 아이템(아이섀도우,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블러셔, 립틴트, 컨실러, 쉐딩, 피니쉬파우더) 중 상위 3가지 제품을 제작한다.

파우더룸 관계자는 “뷰티 제품이 웹툰에 등장하거나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 등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웹툰 속 아이템을 현실로 불러온 적은 없던 것 같다.”며, “’여신강림’과의 코크리에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제작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나아가 콘텐츠 IP 협업을 통한 뷰티 제품 개발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만들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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