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발전연구소, “클리퍼는 미용 창작 도구” ‘클리퍼 미용 페스티벌(Clipper Beauty Festival)’이 오는 5월 25일 마샬 웨딩프라자에서 열린다. 한국미용발전연구소(이사장 최영희)는 “최근 클리퍼 사용을 놓고 이·미용사의 영역 다툼으로까지 번져 미용인들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미용의 영역에서 올바른 클리퍼 사용의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왈 클리퍼 국제강사로도 활동했던 전덕현 한국미용발전연구소 소장은 “클리퍼는 단순히 짧은 남성 모발을 자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 정신이 결합되어 미용을 무한한 창작 커트의 세계로 확장시켜 주는 도구”라며 “손쉬운 질감 연출, 흐름을 살린 커트, 절제된 깔끔한 커트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리퍼 미용 페스티벌은 클리퍼 세미나, 클리퍼를 이용한 헤어쇼, 클리퍼 미용대회 등 3부로 이뤄지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심사의 공정성 및 대중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가 심사와 일반회원 미용기자단 심사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회 기획의 순수한 의의에 맞춰 참가비를 안받는 등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미용발전연구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미용인들에게 도움되는 부분을 적극 개발, 추진해 나간다는 사업 방침을 밝혔다. (428호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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