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맥의 채성은 팀장이 지난 11월 열렸던 ‘S.F.A.A 2005 S/S 진태옥 컬렉션’에서 보여준 메이크업과 김혜정 씨의 판타지아 메이크업도 함께 선보였다.
채 팀장은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선보인 40년대의 복고적인 분위기를 가장 순수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컨셉을 선보였으며, 계절을 앞서가는 센스와 감각으로 세미나 참석자들은 미리 2005년의 트렌드를 점쳐 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새’를 주제로 한 김혜정씨의 판타지아 메이크업에서는 라이닝 컬러와 섀도의 그라데이션 테크닉을 이용하여 새를 형상화했으며 메이크업의 부분적 포인트와 부자재들은 깃털, 큐빅, 반짝이 등을 이용해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표현했다. 피부와 바디의 기본적인 표현은 황토팩을 이용해 세미나 참석자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흔히 접하기 힘든 판타지아 메이크업을 보며 하나의 완성된 작품이 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패션쇼 메이크업을 통해 앞서가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의견이었다.
앞으로도 한국메이크업협회는 정기세미나를 통해 많은 메이크업인들에게 정보교류의 장을 넓혀주고 메이크업인들의 탄탄한 인프라 구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415호 34면)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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