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업체 참여… 웰빙 경향 두드러져 한국피부관리사협회(회장 조수경)가 주최한 ‘제17회 피부미용 학술세미나 및 기자재 박람회’가 지난 4월 12,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피부미용업계에서는 가장 큰 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박람회, 학술세미나, 대회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람회 부스에는 100여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3천여명의 전국 피부미용인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조수경 회장은 “올 상반기안에 공중위생관리법을 개정해 피부미용관리사제도를 정부 입법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상태”라며 “이제 피부미용인들도 독립된 자격증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이번 행사도 이런 분위기에 맞춰 축제 속에 치러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이크업 부문의 대상은 ‘봄의 여신’의 작품 권정희가 수상했다. 또한 발마사지 부문에서는 금상에 정재윤, 피부미용실기 부문에는 대상에 최상순, 네일아트 부문에는 금상에 이은선씨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피부미용전문가들의 눈부신 도약을 느낄수 있었고, 최근 유행하는 웰빙에 관련된 정보들을 한눈에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384호 42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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