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개혁 따뜻한 화합 이루겠다”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최영희 부회장이 지난 4월16일 서울 신사동에 한국미용발전연구소(이하 미용연구소)를 열고,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번 미용연구소 오픈은 사실상 ‘20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출마 선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최영희 부회장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진 전 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종희 전 중앙회 부회장, 하복동, 강태환씨등 최 부회장의 측근들이 대거 몰렸다. 최영희 부회장은 이번 선거 출마변을 통해 ‘참신한 개혁, 따뜻한 화합’이라는 대공약을 선언했다. 특히 최 부회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듯이, 새로운 세기에 걸 맞는 대한미용사회가 될 수 있도록 차분하면서도 참신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전덕현씨(대한미용사회 강남구 지회장)는 중앙회에서 선거에 대한 규제가 심해 선거사무실을 열게 되면 혹시라도 제재를 받을수 있어, 미용연구소를 열게 됐다고 개소식의 의미를 풀이했다. 6월 예정인 20대 중앙회장 선거에 최 부회장이 가장 먼저 공식적인 출마입장을 밝힘으로써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 떠돌던 강경남 회장과 최 부회장의 선거판 힘겨루기는 본격화 될 전망이다. (384호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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