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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에서 문화까지 ‘K-콘텐츠 엑스포’ 태국서 열려올해 첫 한류 박람회, 체험 연계 마케팅으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시장 진출 도약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9.06.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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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고 신남방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국에서 올해 첫 한류 박람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류와 체험이 결합한 연계 마케팅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도약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그 의의가 깊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사장 권평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 공동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엑스포 ‘방콕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Bangkok)’가 현지시간 7일부터 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서비스 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페스티벌로 지난 2010년 태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최근 전 세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류에 힘입어 신남방 거점이자 한류의 중심지 태국에서 다시 한 번 개최함으로써 수출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콘텐츠 종합 박람회인 ‘K-콘텐츠 엑스포’와도 연계해 우수 콘텐츠 기업의 다수 참가(45개)를 유도하고 한류 수요의 저변 확대를 도모했다.

코트라와 콘진원은 부처·유관기관 간 협업 확대, 전략적 한류 체험 마케팅 및 대중소 협력 통한 상생형 마케팅 강화, 한류 연계 B2B(기업-기업), B2C(기업-소비자) 비즈니스 지원의 3가지 테마로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올해 한류박람회는 ‘한류 문화와 생활방식에 대한 수요’가 소비로 연결되는 소비재 특징에 착안, 기존 전시회 대비 한류를 활용한 전시/체험 분야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한류 마케팅 저변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사전 기획 단계부터 여러 부처·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전략적으로 개최 지역·집중 품목을 선정해서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었다. 대(對)태국 수출이 상승세*에 있으나 자본재 위주의 수출 구조로 되어 있어 동남아 한류 중심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류를 활용한 우리 소비재 수출 확대의 모멘텀을 확보할 시기이다.
* (‘16) $64.8억(1.9%) → (’17) $74.7억(15.2%) → (‘18) $85.1억(13.9%) <출처: 무역협회(%는 증가율)>

또한 전략적 한류 체험형 마케팅과 대중소협력을 통한 상생형 마케팅을 한차원 높였다. 한류 스타의 인지도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의 신기술을 결합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감성 마케팅 활용에 주안점을 뒀다. 한 예로 연예기획사 마이컴퍼니는 송지효의 IP(초상권)를 활용한 ‘한류스타-중기제품 매칭 스타 영상화보’ 사업을 추진한다. 한류 연계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높은 16개 제품을 선정해 고비용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활용이 어려운 한류스타 마케팅의 접근성을 높였다. 영상 화보는 한류박람회 현장뿐만 아니라 3개월 간 동남아 전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홈쇼핑은 총 15개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서 현지 홈쇼핑 채널(High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를 동원해 한국 우수 중기제품 홍보쇼를 개최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했다.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사랑받고 있는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식품,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콘텐츠, 한류스타 MD(기획상품), 교육, ICT(정보통신기술)까지 175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태국·동남아 전역에서 온 총 300개 기업과 1,200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샘플 쇼케이스 및 개별 판촉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코트라는 국내 기업과 바이어간 수출 성약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FTA 활용체험관 등을 설치하고 관세사 등 전문가와 심층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태국은 신남방 경제·문화의 관문이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한류 선호도까지 보유해 문화한류와 산업 및 경제한류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라며 “최근 ‘타일랜드 4.0’을 중심으로 경제발전을 야심차게 추진 중인 태국이 경제협력 파트너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현지의 니즈와 우리의 강점을 결합해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면 실질적 동반자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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