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라코리아(대표이사 데트레프 놀덴)가 태평양, 로레알코리아 등 각 브랜드 각축전이 치열한 홈 염모제 시장에서 지난해 4/4분기 선두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리서치 기관인 AC닐슨이 전국의 화장품 코너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기준 홈 염모제 시장에서 웰라코리아는 시장점유율(수량 기준)에서 19.1%를 보이며 1위에 올랐고, 소망화장품이 18.7%, 태평양이 18.4%를 기록하며 각각 2,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매출액 역시 웰라코리아가 염모제 시장의 20.7%를 차지하며 선두자리를 지켰으며, 태평양이 19.2%로 2위, 로레알이 그 뒤를 바짝 쫓으며 3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랜드별 각축전이 치열한 염모제 시장에서 웰라코리아의 새치머리 전용 브랜드 ‘웰라톤’은 10.6%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줄곧 1위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태평양 미쟝센의 ‘아쿠아 에센스’는 9.1%를 기록하며 간발의 차로 2위를 차지했으며, 로레알의 엑셀랑스는 9%로 3위에 머물렀다. 웰라코리아 컨슈머 마케팅팀의 전진우 부장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 가꾸기에 집중한 것이 경기 침체기에 더욱 효과를 거둔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웰라톤, 웰라칼라 엑스트라케어 등 타깃별로 세분화된 다양한 염모제 제품과 함께 염색모발 전용 케어 브랜드인 엑스트라케어 칼라 프로텍션 등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379호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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