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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화장품 기업 56.5% 1분기 순이익 적자LG생활건강 전부문 두자릿수 성장 화장품 빅2 명암교차, OEM 빅3 성장 지속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9.06.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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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화장품 기업 2019년 1분기 실적              [단위:백만원,%]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상장 화장품 기업 대부분이 올 1분기 매출액 증가에도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생활건강이 전부문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OEM 빅3는 명암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화장품 OEM 비즈니스를 시작한 한국콜마가 전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는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해 대조를 보였다.

시판화장품 기업중에는 애경산업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클리오는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모양새다.

특히 잇츠한불은 올 1분기 매출액이 523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10.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동기대비 각각 -75%, -74.3%를 기록하는 등 적자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원료 업체의 경우 SK바이오랜드가 전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대봉엘에스는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국내 최대 화장품 용기업체는 연우는 올 1분기 매출액이 6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성장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큰폭으로 성장한 경우다.

상장기업 56.5% 당기순이익 적자
당기순이익이란 일정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전체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빼고 여기에 영업외 수익과 비용, 특별 이익과 손실을 가감한 후 법인세를 뺀 금액을 의미한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경우 화장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영업수익에, 화장품을 제조하는 데 투입된 비용이나 직원의 급여는 영업비용으로, 유형자산을 처분하면서 발생한 처분손익은 기타손익,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은 금융손익에 포함된다.

상당수 화장품 기업들이 2019년 상반기 동안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거나 하락한 반면 인건비 등 기업경영에 필수적인 고정비 등 원가 부담으로 이익률이 하락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LG 분기 영업이익 3천억 돌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3개 상장 화장품 기업중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16개 업체다. 전체 상장사 중 69.5%에 해당하는 수치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23개 상장사 가운데 12개 업체인 52.1%가 전년 동기대비 성장한 가운데 47.8%인 11개 업체는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전체의 56.5%인 13개 상장기업이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 상장기업 1분기 수익성이 악화된 모습이다.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1조 4,513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 -30.8%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적으로는 올해 1분기에 1조 6,425억원의 매출과 2,04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기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면세와 해외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지만, 투자 지속으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등을 포함한 올 1분기 매출액이 1조 8,7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하며 아모레퍼시픽을 추월한 가운데 영업이익 3,220억, 2,25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3.5%, 1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1분기 매출 1조 8,748억원, 영업이익 3,221억원, 당기순이익 2,25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0%, 13.5%, 14.9% 성장하는 등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내 초고가 라인이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트렌드에 발맞춰 ‘숨’의 ‘숨마’, ‘오휘’의 ‘더 퍼스트’를 필두로 하여 브랜드의 럭셔리 포지셔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화장품 원료 업체들도 명암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랜드, KCI, CQV 3개 업체가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대봉엘에스는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ACT는 전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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