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잦은 염색과 파마로 인한 모발 손상은 헤어케어의 가장 큰 난제이기도 하다. 끝이 갈라지고 수면을 취하는 동안 엉킨 머리카락을 빗어내면 한 주먹 뜯기기까지 한다. 그렇다보니 염색이나 파마에 사용했던 금액보다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관리하는 비용이 더 나가기 십상이다.

모레모의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는 화해 헤어/트리트먼트/린스 부문 1위에 오른 헤어 케어 시스템 트리트먼트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1단계에서 하이드롤라이즈드실크, 하이드롤라이즈드케라틴 등 모발의 필수 구성 성분인 7가지 단백질 포뮬러가 큐티클이 손상된 모발을 집중 케어해준다. 2단계에서 수분을 공급해 모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3단계에서 오일 코팅을 통해 오일 광채를 선사한다.

기자는 잦은 염색과 파마로 인한 극손상모의 소유자다. 때문에 가늘어진 모발이 쉽게 엉켜 염색과 파마를 중단한 상태다. 손상된 부분을 잘라내도 이미 상해버린 머리카락은 원상태로 돌리기가 쉽지 않아 머리가 자주 엉키고는 한다. 손상된 머리카락을 위해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를 사용해보았다.

우선 린스같이 되직한 제형에 튜브형이라 양 조절이 쉬웠다. 샴푸를 마친 후 두피를 피해 머리카락에만 제품을 바르며 마사지 한 뒤 10~15분을 방치하는 방법으로 사용했다. 바르는 순간과 바르고 스며들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은은한 향이 났다. 고농축 고단백 제품이기 때문에 물로 씻어낼 때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씻어냈다. 물이 닿을 때는 머리가 물미역처럼 부드럽게 정돈되었고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는 동안에는 평소처럼 엉키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드라이까지 마친 후에는 평소보다 차분한 머리결이 유지되어 관리가 한결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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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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