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니스프리 ‘애플 씨드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DHC ‘딥 클렌징 오일’,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노워시 클렌징 워터’, 라벨영 ‘쇼킹효과레시피 폼클렌징 카밍버전’

[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피부에 좋다는 식품을 먹고 유명 화장품을 발라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문제성 피부. 가뜩이나 예민한 피부는 각종 오염물이 담긴 미세먼지와 건조한 공기 등 계절을 가리지 않는 외부 자극과 만나면 우후죽순으로 트러블이 생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토너, 로션 등 스킨케어제품에 신경을 쏟지만, 민감 피부 진정 스킨케어의 가장 기본은 오염된 피부를 정화하는 클렌징이다. 트러블 피부는 메이크업을 지우는 단계부터 세안까지 전반적인 클렌징이 저자극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는데 예민한 피부를 올바르게 닦아 내는 것만으로도 진정 케어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수많은 피부 미인 연예인들의 관리 노하우로 세안법이 꼽히는 것을 파악해 자신의 피부타입과 상태에 따른 클렌징 방법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마저도 소수로 전문가들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잘못된 세안법으로 피부를 자극하고 있다며 보다 세심한 클렌징을 강조한다.

특히 예민해지기 쉬운 문제성 트러블 피부는 클렌징의 강약 조절에 신경 써야 하는데 너무 잦고 긴 세안 시간은 피부의 영양분까지 씻어내 건조함을 유발하고 반대로 약한 클렌징은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이 제대로 씻기지 않을 수 있어 클렌징 제품의 제형, 성분을 고려해 자극은 최소화, 오염 제거 효과는 탁월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말끔한 클렌징을 위한 1STEP! 색조 화장 제거

화장을 하는 여성의 경우 피부 클렌징에 앞서 색조 화장을 지우는데 색조 화장품이 눈과 입술에 남으면 착색으로 얼룩이 생길 수 있어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니스프리의 ‘애플 씨드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는 사과 속 씨앗과 사과 겉껍질 성분을 함유해 풍부한 비타민과 유기산을 함유했다. 겉도는 각질을 정리하고 모공을 정리하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사과씨가 세안으로 약해진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케어해주며 포인트 메이크업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지워주는 순한 리무버 제품이다.

오일 제형으로 모공 속까지 확실하게 딥 클렌징!

찬바람과 불청객 미세먼지로 오염된 피부를 클렌징 하기 위해서는 오일이 함유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DHC의 ‘딥 클렌징 오일’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자연 재배한 올리브 오일로 엄선해 만들어진 오일 클렌저다. 피부에 밀착된 메이크업과 피지, 노폐물, 묵은 각질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주며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E 성분이 피부 외벽에 자연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한 보습 클렌징을 돕고 식물성 오일 배합으로 저자극 클렌징이 가능하다.

산뜻한 메이크업 클렌징을 원한다면?

지성 피부는 건성보다 유분이 많아 클렌징 오일 사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노워시 클렌징 워터’는 월등한 수분 저장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진 자연발효녹차 성분인 청태전이 함유 된 워터 타입의 클렌저 제품으로 산뜻하게 노폐물을 제거한다.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순도 100%의 발효 녹차 추출물과 레몬씨오일과 로즈우드오일을 담아 화장을 깔끔하게 지우고 속 당김 없이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민감성 피부 저자극 트러블 케어 클렌징 실현!

메이크업과 심한 오염을 지우는 단계가 끝났다면 2차 세안을 할 차례다.

라벨영의 ‘쇼킹효과레시피 폼클렌징 카밍버전’은 예민한 피부에 적합하게 제조된 문제성 피부 전용 클렌저로 모공보다 작은 마이크로버블기술이 각종 노폐물로 막힌 모공 속을 딥클렌징 해준다. 특히 ‘호랑이풀’로 불리는 고농축 병풀추출물을 함유해 트러블 완화와 튼튼한 피부장벽 유지에 도움을 주며 더불어 어성초, 티트리, 마치현 성분이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재생 및 탄력을 증대시켜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결 관리에 도움을 준다.

피부의 예민함을 높이는 환경의 조성으로 민감성 피부 환자들은 피부 진정으로 소문난 제품을 겹겹이 쌓아 올려 피부를 진정시켜본다. 하지만 효과는 그때 뿐 오히려 예민한 피부에 다양한 화장품의 화학물질이 섞여 자극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당신의 피부가 예민한 이유는 잘못된 클렌징 습관에 있을 수 있다. 트러블 피부를 관리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클렌징 습관과 피부 세정 제품을 개선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