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미용의 날 행사(Beauty-Cosmo-Pro 2003 서울 대회, 이하 B.C.P 2003 서울대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린다. 지난 7월 15일 대한미용사회 중앙회(회장 강경남) 222차 이사회를 갖고 대회 주관사 대행계약을 전시전문대행사 서울 메쎄(대표 신호범)로 확정 의결했다. 이번 B.C.P 2003 서울대회의 대회예산은 6억1천3백여 만원이며, 본회와 서울 메쎄 측이 실경비를 정산하고 이익금이 발생하면 50%씩 나누기로 계약을 했다. B.C.P 2003 서울대회는 1백90여 개의 전시 부스를 유치할 계획이며, 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관리 발관리 종목에서 일반부 4백10여 명 학생부 2백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 성공을 위해 본회와 서울메쎄 측은 부스 참여업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언론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날 이사회의에서는 지난 6월 24일 정기총회에 대한 결산 보고가 있었으며, 총회 당일 배포돼 무리를 일으켰던 ‘월간 룩’에 대해 해당 언론사에 강력 항의할 것을 다짐하며 이사진 전원이 서명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지리한 법정 공방을 끌어왔던 경기도 총회(2001년 6월5일 개최)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 6월 27일 최종적으로 총회의 효력을 인정하는 최종 판결을 내린 사항에 대해 원고 측에게 본회의 정관을 유린하려한 본보기 차원에서 그동안 재판과정에서 발생한 소송비용과 위자료를 청구키로 의결했다. 또 이날 사무처 직원 인사발령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본회는 지난 7월 1일자로 쌍용건설 기획실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김인수 씨를 기획사업국장에, 본회 사업국장과 FPO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홍백 씨를 교육원장으로 선임했다. 중앙회는 B.C.P 2003 서울대회(미용의 날 행사) 일정과 장소 주관사 계약이 끝나고 무사히 재건축 착공승인을 필함에 따라 향후 B.C.P 2003 서울대회 개최 준비와 개건축사업에 협회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345호 48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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