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K-뷰티 위상 수출로 빛내다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 아모레퍼시픽 4억불…용기업체 최초 연우 1억불 수상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8.12.10 17:48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2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 수출지원기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기념식은 사상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첫 수출 6천억 달러 및 사상 최대 규모 무역 1조 1천억 달러 달성 전망을 다함께 축하하고 아울러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포용과 혁신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대한민국 무역 세계로 함께, 미래로 함께”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우리 무역은 선진국이 이미 만들어놓은 시장에서 앞선 경쟁자를 추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혁신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미래 수출동력인 융복합 신산업 확대를 위해 대·중소기업 간 투자 및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K-뷰티가 있기까지에는 화장품 수출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산업은 이제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를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류 확산과 더불어 K-컬쳐를 대표하며 종합 문화산업과 결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17년 한국 화장품의 해외 수출은 49억 6천만불을 기록하며 4년전인 13년에 비해 4배 이상 크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위상을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때문에 화장품 수출은 최근 5년간 정부 중점육성 5대 소비재 품목 중 5위 품목에서 연평균 41%의 증가세로 3위 주력품목으로 도약하였고 2013년 흑자를 기록하면서 6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17년 사상 최초 30억 달러 기록, 18년 11월까지 집계된 수출 금액은 58억 2000만 달러로 올해 연간 수출액 60억 달러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도 많은 화장품 관련사들이 다양한 수출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원료에서부터 제조, 판매, 유통, 용기, OEM, ODM 등 백여개 화장품 관련기업과 임직원이 훈장 및 표창,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0억불 수출탑은 한국바스프에서 수상했다. 또한 김병연 공장관리부문 사장은 철탑산업 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억불 수출탑은 아모레퍼시픽이 받았다. 중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14개 국가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녹차와 인삼이 사용된 화장품을 출시하였고 화자 인구가 1억명이 넘어서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설화수와 이니스프리는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1억불 수출의 탑은 엘앤피코스메틱과 애경산업에게 돌아갔다. 엘앤피코스메틱은 2018년 1억 295만 2천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2016년 2566만 8000달러, 2017년 5067만 8000달러 실적에 이어 3년간 100%의 수출성장률을 달성한 결과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라는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통해 메디힐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마스크팩의 고급화,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R&D 센터를 설립해 독자적인 연구력을 접목한 마스크 시트와 소재 개발에 집중하여 2018년 9월 기준 마스크팩 단일 품목으로 누적 판매량 14억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던 애경산업은 올해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으로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지속적인 중국 마케팅과 시장 공략으로 현지 화장품 시장 내에서 브랜드를 구축하고 2017년 11월 중국상해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연우는 화장품 용기업체 최초로 1억불 수출탑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 3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2005년 1000만불, 2011년 5000만불, 2014년 7000만불 수출탑에 이은 쾌거이기도 하다. 연우는 2017년 7월부터 1년간 총 1177억원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수출매출 979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2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연우는 미주, 유럽, 일본 등 화장품 선진시장의 글로벌 브랜드 위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특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연우의 해외영업부문장 차기영 이사는 산업통산자원부장관표창 특수유공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애터미는 7천만불탑을 수상했으며 콜마비앤에이치, 바스프컬러스앤이펙츠코리아, 에스디생명공학, 케어젠, 브랜드 닥터자르트로 알려진 해브앤비 등은 5천만불탑을 수상했다. 또한 에이블씨엔씨, 유알지, 일양약품, 펌텍코리아가 3천만불탑을 엔프라니, 메이사인터내셔널, 아미코스메틱, 에프엔코, 씨큐브는 2천만불탑을 받았다.

1천만불탑은 브이티코스메틱, 오앤영인터내셔날, 우정테크, 종우실업이 받았으며 뷰티코스, 스킨이데아, 랩, 레이덱스, 퓨어리, 엘프뷰티, 이시스코스메틱, 스킨79가 5백만불탑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레인보우뷰티, 메디안스, 미스킨, 뷰티팩토리, 뷰티화장품, 비앤에이치코스메틱, 리봄화장품, 메디컬랩, 코리아나바이오, 펨텍코스메틱이 3백만불탑을 강스템더마랩, 에스앤피코스메틱, 대봉엘에스,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뷰렌코리아, 뷰인스, 새한화장품, 알리뷰티, 유민퍼프, 코씨드바이오팜, 하나코스, 유씨엘, 씨아이지뷰티, 차모스코스메틱, 이경화학, 엔에프씨 등이 1백만불탑의 수상 영광을 안았다.

화장품 7년 연속 수출 비중 최고치 기록

2018년 수출의 5대 성과로는 첫째 사상 최초 수출 6,000억 달러 달성으로 미국, 독일,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7번째로 달성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최단기 및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이상 달성을 연말까지 전망하고 있다. 셋째,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 수출 신기록을 달성하고 고부가가치화함을 꼽을 수 있겠다. 넷째, 전기차와 로봇을 비롯한 8대 신산업과 화장품, 의약품 등 유망소비재의 수출 증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아세안‧베트남 등 신남방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올해는 특히 유망소비재‧신산업 등 품목다변화와 신남방‧신북방 등 시장다변화 및 일자리 창출‧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10명의 수상자와 10개의 기업의 가족, 근로자 대표 1인을 초청하여 대통령이 직접 단상을 수상했다. 이중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메이사인터내셔널의 김경열 대표는 유망소비재인 화장품 업종 대표로 단상을 수상했다.

㈜메이사인터내셔널은 중국 해외 직구 사이트 Onion-mall의 한국지사로서 다양한 국내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홍콩과 중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메이사인터내셔널은 브랜드 정품인증서 및 보증서와 우수한 고객 만족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신뢰를 쌓아 이를 통해 설립 2년 만에 2천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였다. 이는 전년대비 1,000%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사드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와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와의 신뢰와 품질, 신속한 고객대응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고 이와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화장품으로 세계시장 선도할 강소기업 선정
화장품으로 세계시장 선도할 강소기업 선정
올 봄 선 케어 키워드는 ‘진정’, ‘보습’, ‘안티폴루션’
올 봄 선 케어 키워드는 ‘진정’, ‘보습’, ‘안티폴루션’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