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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랑스러움 종결자, '임블리'고객 입장에 서서, 고객 중심적인 사고로!
  • 최영하 기자
  • 승인 2018.05.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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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최영하 기자]  “피부 타입이 민감 예민성 피부이기 때문에, 제품 성분 및 피부 자극도 테스트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SNS 셀러브리티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임블리’.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도 직접 출시하면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랑스러움의 상징이자 이미 하나의 아이콘이 돼있는 블리블리 임지현 상무이사를 주간코스메틱이 만나봤다.

블리블리 임지현 상무이사

Q. 블리블리는?

A. ‘블리블리’는 팔로워 수가 78만 명에 육박하는 SNS 셀러브리티이자 온라인 여성의류 쇼핑몰 1위의 패션 전문 브랜드 임블리의 모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내가 공들여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다. 평소 TPO에 따른 코디와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등을 잘 매치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임블리만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감성적인 스타일에 주목하는 고정 팬들이 많았다.

특히 SNS에서 팔로워 및 팬들과 소통하면서 임블리가 평소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이나 메이크업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고,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던 임블리는 팬들의 요청에 의해 2013년부터 약 2년여의 기간을 매일 같이 테스트하고 연구해 2015년 3월 임블리의 뷰티브랜드 ‘블리블리’를 론칭하게 됐다.

Q. 블리블리 코스메틱 제품이 인기다. 그중에서도 광채 쿠션의 반응이 좋다. 광채 쿠션의 탄생 스토리는?

A. 임블리의 개인 SNS와 자사몰 게시판, 고객센터 등에 가장 많은 문의가 있었던 부분이 바로 임블리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물광 메이크업’이었다.

이러한 고객들에게 응답하기 위해 쿠션 제품을 제작하기로 결정했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쿠션을 만들기 위해 너무 성급하게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아닌, ‘515일’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시간과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쿠션 제품 하나에 집중하며 제작에 돌입했다.

이 시간 동안 나를 비롯해 블리블리부서 팀원들이 직접 매일 테스트하며 셀 수 없는 샘플링과 깐깐하고 세밀한 테스트를 거쳐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블리블리 아우라 광채쿠션’이다.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진 이 아우라 광채 쿠션은 촉촉하면 커버력이 떨어지고, 커버력이 좋으면 매트한 쿠션의 공식을 깨버린 보습감·밀착력·지속력·광채까지 4가지를 한 번에 만족시킨 쿠션 제품으로 고객들의 극찬을 받았고, 실제 자사몰에는 자발적 후기 1만 여건이 그 인기를 입증해주고 있다.

Q. 코스메틱 분야가 생각보다 까다로운데, 원래 코스메틱 제품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공부 및 연구해왔는지 궁금하다.

A. 블리블리 론칭이 결정되고, 준비하는 동안 나는 물론 블리블리 부서 구성원들은 보다 전문적인 여러 군데의 코스메틱 제조업체 및 화장품 전문가와의 만남을 갖고 함께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고객을 만족시킬만한 착한 성분의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Q. 화장품을 출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A.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자극 없이 안전한가’ 이다.

최근 안전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유해 성분 평가 기준인 EWG 그린 등급을 충족하면서 유해 성분 제로를 추구하는 ‘무자극’ 즉, ‘착한 성분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임블리, 블리블리 뮤즈인 본인부터가 피부 타입이 민감 예민성 피부이기 때문에, 제품 성분 및 피부 자극도 테스트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제품 론칭에서 끝이 아니다. 론칭 후에도 매일매일 블리블리 제품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생각하고 애착을 갖고 만들다 보니, 이른 바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없는’ 블리블리 마니아층을 형성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한 번 사용하면 100% 재구매율을 자랑하는 제품력 좋은 브랜드로 자부하고 있다.

Q. 임블리는 하나의 상징이자 아이콘이다. 소비자들이 임블리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임블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블리·블리블리 제품 중에는 내가 직접 SNS를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하는 제품들이 많다.

예를 들면 임블리의 스테디셀러인 ‘미친바지’는 고객들이 ‘미친 듯이 편하다’는 리뷰의 워딩에서 따온 상품명이고, 키 큰 고객들의 요청으로 인해 의류의 핏과 기장을 조정해 선보이는 ‘롱블리’ 제품들 역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상품이다.

이렇게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상품을 기획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다른 브랜드에서는 결코 하기 힘든 임블리만의 상품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들을 통해 고객과의 이러한 정서적 유대감 형성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고 브랜드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 한다.

또 하나는 ‘고객 중심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임블리·블리블리 전 제품을 일부터 열까지 디렉팅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단순히 매출을 위한, 팔기 위한 제품’이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고객 입장에 서서, 내가 비용을 지불하고도 직접 사용하고 싶은 제품’을 꼼꼼히 셀렉 하며, 고객들과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좋은 퀄리티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제품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어 많은 고객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Q.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은 한국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차이가 있다면 어떤 전략을 통해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블리블리는 브랜드 탄생 스토리부터가 기존 브랜드와는 다르다. 임블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뮤즈인 ‘임지현’이라는 인플루언서에서 탄생된 브랜드기 때문입니다. 탄생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얻은 노하우와 마케팅 방법,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인지도 등은 임블리만의 고유한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국내에서 배운 이러한 방법들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각 해외 시장별 접근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지역별 화장품의 선호도라든지, 가성비, 활발한 판매채널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시장 성격에 맞는 상품 구성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채널을 검토하여 직접 또는 파트너사들을 통해 진출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이미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 통한 바이럴이 잘되고 있고, 또한 두터운 팔로워 층을 통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까지 활발히 확장 중이나, 해외의 경우는 아직 당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전혀 없거나, 낮은 수준이고, 또한 가격 장벽 등이 있어, 당사 브랜드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는 파트너사를 선정해, 당장의 판매 이익 관점보다는 브랜딩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동남아시아와 중국 시장이며, 동남아시아의 경우, 동남아시아의 창인 싱가포르 시장에 2017년 작년의 경우 온라인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도 PARKSON GROUP의 PLAY UP ADVANCE 라는 화장품 전문몰에 블리블리 브랜드가 이미 입점된 상태다. 그 밖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시장들에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통한 판매채널 확보와 동시에 온라인 쇼셜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것을 중점으로 해서 하나 하나 개척해 나가고 있다.

중국의 경우, 오프라인 시장보다도 온라인에서 화장품 판매가 훨씬 활발히 이루어지는 만큼, 중국 내 유력한 온라인 플랫폼 “티몰”에 입점해, 브랜드 홍보는 물론 제품 판매를 활발히 할 예정이며, 티몰 국제 (직구몰) 뿐 아니라 올해 안 해 티몰 내수몰까지 입점 계획하고 있다. 또 웨이보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들을 통해 당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Q. 국내 코스메틱 시장이 치열한 가운데 2018년 블리블리의 목표가 궁금하다.

A. 블리블리는 단순 코스메틱 제품만 판매하는 브랜드로 안주하지 않을 예정이다. 고객들이 지금보다 더 스타일리시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먼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길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서, 화장품 특성상 소비자가 직접 시연해보며 제품의 발림성이나, 발색력 등 제품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에는 대만·홍콩·말레이시아·동남아 시장 등 진출을 발판으로 일본·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미국·유럽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블리블리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좋은 상품들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나고 싶은 글로벌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오픈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점에 이어, 올해 9~10월에 일본 도쿄 신주쿠에 블리블리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Q. 블리블리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A. 고객님들의 사랑 덕분에 지금의 블리블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단순히 상품 판매만을 생각하지 않고 ‘유해 성분 제로’를 목표로 고객의 피부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블리블리가 되도록, 언제나 고객 중심에서 고객을 만족시키고 사랑과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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