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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No! ‘착한 화장품’ 선호바디샵·러쉬·버츠비 동물 인권 위한 움직임
  • 최영하 기자
  • 승인 2018.03.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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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Lush UK]동물실험반대 서명제출

[주간코스메틱 최영하 기자]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지만, ‘美’ 아래 동물의 희생이 뒤따라서는 안된다. 최근 더욱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동물 복지와 관련된 사회적 목소리가 날카로워지고 있다. 

따라서 동물 실험 금지 및 동물 복지를 내세우는 착한 브랜드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실제로 전국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중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의 매출 증가율이 최소 20%에서 최고 32%에 달한다는 집계도 발표됐다.  

이미 글로벌적으로 동물실험 반대에 대한 비판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왔고, 동물실험 반대에 대한 인식을 바꾸긴 위한 운동으로 지난 2015년 12월 마지막 날 한국도 동물실험 반대 법안이 통과됐다.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러 동물보호단체의 활동과 각종 브랜드에서 진행한 캠페인이 있다. 

먼저, 더 바디샵은 천연원료를 이용한 제품들을 판매해온 브랜드로, '동물실험 반대' '공정무역 지원' '환경보호' 등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1989년부터 전세계에서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2부터 2년간은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를 위해 대규모 글로벌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 세계 65개국 매장은 물론 NGO크루얼티 프리인터네셔널과 공동으로 온라인에서도 활발히 서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00만 명이 서명에 동참했고 그 중 한국에서는 5만 명의 서명 동참이라는 기록을 나았다. 

러쉬도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운동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러쉬는 제품의 71%가 비건(Vegan)으로 1995년 창립 단계부터 그 어떤 이유에서든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실험을 거친 원료조차 거래하지 않는 강경노선을 펼치고 있다. 러쉬의 모든 제품은 ‘FAT (Fighting Animal Testing)’라는 라벨을 부착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러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로 하여금 동물실험 반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CRUELTY FREE KISS, 러쉬 프라이즈 등 동물실험 반대 서명 캠페인 및 시상식 등을 개최하면서 동물실험 반대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열대우림 복원을 위한 #SOS수마트라 캠페인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러쉬 윤리 캠페인 책임자인 힐러리 존스(Hilary Jones)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의 수는 약 1억 1500만 마리로, 우리는 하루빨리 동물실험이 역사 속으로 영원히 사라지게 되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고 있다” 며 “러쉬는 동물실험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과학적 진보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이들에게 계속해서 그 미래를 위한 노력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버츠비 역시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동물 실험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자연에서 나온 최고의 것을 소비자들에게 드린다’는 신념 아래 동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burtsbeeskr)을 통해 동물 실험 반대 동참 이벤트를 실시하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버츠비가 속한 크로락스 (Clorox)그룹 또한,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으며 제삼자에게도 동물 실험을 의뢰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 별 공급자들이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할 시 동물 실험 외에 보다 윤리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버츠비 마케팅 담당자는 “동물 실험 금지는 모든 생명을 존중한다는 브랜드 철학과도 부합하는 중요한 원칙이다. 잔인하게 희생되는 동물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의미 있는 일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버츠비는 동물 보호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뷰티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이 동물실험을 줄이고 대체시험을 늘리는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정애 의원이 지난해 대표 발의한 화평법 개정안은 동물대체시험의 근거를 신설하는 한편,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화학물질 동물실험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도록 했다.

아울러 대체 방법이 없을 시에만 척추동물을 활용한 동물실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부 장관으로 하여금 동물을 이용하지 않고도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평가할 수 있는 대체시험법 개발을 촉진하도록 규정했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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