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넬화장품 입큰(IPKN) 전속 모델 이기용의 팬사인회 및 샘플링 행사를 펼치고 있는 안양 퀸스하우스에서 지난 9일 매력적인 모습의 모델 이기용을 만났다. 올 초 입큰(IPKN)과 전속 모델계약을 맺었을 때 무엇보다 기뻤다는 ‘이기용’. 이름만 들어선 아직 낯설지만 출연한 CF 장면들을 설명하다 보면 금방 그를 기억할 정도로 CF계의 스타. 현재까지 진행한 CF는 까페라떼, 날씬감자, 스카이, SK정유, 아미노 밸류, 게스 등 굵직굵직하다. 입큰 전속모델이 된 다음부터 많은 CF 계약들이 성사돼 입큰에 특히 애착이 간다고 귀띔한다. 이기용은 2002년 슈퍼엘리트모델 1위로 선발됐다. 180cm 정도의 키는 중학교 3학년 때 키. 키가 크다보니 자연스럽게 모델에 데뷔했다. 팬사인회를 하면서 피곤하지 않냐고 묻자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아 큰 활력소가 된다”며 “화장품 모델로서 이기용이란 이름을 특히 많이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준 이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어찌 보면 도발적이고 카리스마적 매력을 풍기는 마스크에서 중성적 매력도 풍긴다고 말하자 친한 연예인들이 가수 박상민, 김종국, 이기찬 씨라고 웃는다. 이들과 삼촌 동생으로 지낼 정도로 친하다고. 그래서 이들의 콘서트에 게스트로도 참여했다. 가수들과의 친분이 두터운 걸 봐도 그녀의 음악사랑은 남다르다. 음악은 발라드에서부터 댄스음악까지 모두 좋아한다. 최근엔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기찬 씨의 “그대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다”란 음악을 주로 듣고 있으며 그의 미니홈피 메인 음악에도 깔아놨다. 평소 네추럴한 메이크업을 즐겨한다는 이기용. 해외로 나가 모델 공부를 할 계획이고 기회가 되면 연기나 MC도 할 계획이라며 팬들의 사랑에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 않는다. (409호 47면) - 김선애 기자 spacesu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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