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영하 기자] 세계적으로 웰빙(Well-being)과 웰니스(Wellness)등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시장조시가관 NPD그룹이 발표한 ‘2017년 여성 스킨케어 소비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들의 50%가 화장품 구매 시 성분을 확인 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브랜드 인지도나 모델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화장품 속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에서도 천연성분을 강조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매일 신제품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성분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천연성분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 중에서는 가지에서 추출한 ‘루페올’이 함유된 제품이 가장 주목 받고 있다.

루페올은 트리테르펜(Triterpene) 계통의 화학물로 가지에서 추출 가능한 성분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서대헌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팀의 임상실험을 통해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되는 피지 생성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연구팀이 여드름 환자에게 하루 두 번씩 2% 농도의 루페올을 4주 동안 여드름 부위에 바른 결과 피지생성이 58%, 염증이 64% 감소했으며, 각질화가 뚜렷하게 줄어들고, 독성이 발견되지 않아 새로운 천연성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루페올은 물과 친하지 않아 피부 장벽을 잘 투과하며 변형을 잘 견디고 인체에 무해해 화장품을 만드는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루페올 성분 화장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행동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의 ‘가지 클리어링 라인’이다.

파파레서피의 ‘가지 클리어링 라인’은 1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가지추출물을 최대 87%까지 함유, 시판되는 가지 관련 제품 중 가장 함량이 높아 피부 진정 및 수분 공급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피지조절 및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가지 클리어링 라인은 민감하고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좋은 카렌튤라꽃 추출물과 피부 생기 및 보습에 탁월한 자작나무수액 등이 함유되어 있다. 스킨과 에멀젼, 앰플, 크림, 클렌징 폼, 필링 패드 토너, 머드 크림 마스크, 필 오프 팩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국내 화장품 성분 분석 앱 ‘화해’가 주최한 ‘2017 화해 뷰티 어워드’ 워시오프 팩 부문에서 청하 가지팩으로 유명한 ‘가지 클리어링 머드 크림 마스크’가 3위를 수상했으며, 가지 클리어링 에멀전은 2017 홍콩 코스모프로프 어워즈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코스토리 김한균 대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성분 원료를 찾아 항해 중인 파파레서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는 가지 루페올 성분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천연 성분, 좋은 원료로 끊임없이 좋은 제품만을 선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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