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신라면세점이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에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며 얻은 모든 노하우를 총집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화장품·향수 공항면세점을 선보인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등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 면세점내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이번 제2터미널 매장에 집약했다.

신라면세점은 공항면세점 고객들의 이동 동선, 이동 속도, 매장 별 체류 시간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공항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매장 레이아웃을 구성했으며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쇼핑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원형의 ‘뷰티바(Beauty Bar)’도 새롭게 도입했다.

전체 매장 규모는 약 2,100㎡(약 635평)로 총 110여 개 이상의 화장품·향수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체 면적 중 360㎡(약 108평)는 공항 최초로 ‘에스티로더’, ‘디오르’, ‘랑콤’, ‘샤넬’, ‘SK-II’, ‘설화수’ 등 6대 뷰티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플래그십 매장 형식으로 조성했다. 또한 6개월마다 브랜드가 바뀌는 ‘팝업매장’도 운영한다.

한인규 호텔신라 TR부문 사장은 "매장 구성, 디자인, MD, 서비스 등 모든 면을 최고 수준으로 준비했다"며 "최고의 쇼핑환경을 제공해 인천공항이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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