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만화에서 전기에 감전되면 머리가 ‘삐죽삐죽"서는 것에 영감을 받아 브랜드 이름도 ‘볼트"로 지었단다. 볼트는 제품개발단계에서 유통, 마케팅까지 류 부사장이 직접 참여 관여한다.
타제품들과 달리 많은 용량 역시 류 부사장의 아이디어. 1000ml에 달하는 볼트는 류 부사장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헤어제품들을 일일이 리필하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하여 제작했다.
원샷 헤어 마스크, 시멘트 헤어왁스 등 총 8가지로 구성됐다. 모두 전문점 유통. 헤어관리용품은 마트에서 더 많이 사용하지 않느냐고 묻자 류 부사장은 “일단 전문점에서 자리를 잡은 후에 추후에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업 중에 헤어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연예계 데뷔 초기부터 메이크업이나 헤어에 관심이 많았었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제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류 부사장은 아직 업계 룰이나 시장상황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는 않지만 열심히 할 자세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더욱 많이 알려고 노력할 것이며, 자신도 볼트의 성공을 위해 스타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에 류 부사장은 볼트의 성공기원과 함께 기자에게 볼트의 첫 인상이 어떠하냐고 묻는 등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385호 46면)
- 김성애 기자 free006@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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