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의 ‘브랜드 있는 회사"라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분사하게 된 코그니스는 ‘넘버 원"이 되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하지만 김 사장은 코그니스 혼자의 힘으로는 힘들단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그니스코리아의 우수한 기술이나 세계 곳곳에 있는 인력이나 제품들이 아닙니다.
관련 벤처나 조인트 프로덕트가 가능한 회사와의 윈윈(win-win) 전략이 함께 고려가 되어야 업계에서 넘버원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렇기에 김 사장은 역량있는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나 기술 제휴에 대해 코그니스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코그니스는 지난해 전 세계를 통틀어 30억유로 매출을 달성했다. 그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2%. 김 사장은 앞으로 아태지역의 매출 점유율을 20%가량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아·태지역은 가장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 시장 역시 코그니스가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곳입니다."
김 사장은 현재 태평양 등 국내 업체와 유니레버, P&G 등의 다국적 기업들이 코그니스 제품을 주로 구입하는 주거래처라며, 앞으로 좀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업체들에게 코그니스의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현재 원자재가격이나 유로가 상승돼 조금은 힘이 들지만 코그니스의 캐치프레이즈인 ‘One team One dream"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코그니스를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382호 34면)
- 김성애 기자 free006@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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