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화장품과 SBS가 주최하고 SBS美가 주관하는 제10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1위는 호주에서 건너온 백윤애양이 차지했다. 지난 2일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오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542명의 예선참가자 가운데 39명의 본선 진출자가 21세기 최초의 슈퍼 모델이 되기 위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1조∼4조로 나뉘어 후보들의 오프닝행사를 연 후, 피지에서 촬영한 영상 프로필, 전년도 수상자들의 패션쇼와 시상이 이어졌다. 이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엄정화, 하리수, 유승준이 차례로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아나운서 유정현과 탤런트 이승연, 2000년 슈퍼모델 대상 수상자인 김희은양이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본선 진출자 가운데 38번 최고야양은 청각 장애인으로 참가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슈퍼모델 1위에는 상금 3천만원과 트로피 및 부상이, 2위는 상금 1천5백만원, 3위는 상금 7백만원이 수여됐다. 원창연 기자 wc55@csmt.co.kr <본상> ▲1위 백윤애(20·UTS시드니기술대 2년) ▲2위 이민영(21·동명정보대 유통경영학과 2년) ▲3위 박지숙양(21·경문대 모델학과 2년) ▲심사위원특별상 김지원 <특별상> ▲슈퍼모델 도도화장품상 이지혜 ▲슈퍼모델 줄리엣 김예슬이 ▲슈퍼모델 팬틴 염지원 ▲슈퍼모델 하이센스여행사 김혜련 ▲슈퍼모델 시나본코리아 공현주 ▲SBSi 웹쟈키상 송지영 ▲우정상 정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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