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무역거래 시 수입자는 수출자, 수입자, 거래제품 및 수량 등의 수입내역을 자국의 관세청에 신고한다.

이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16개 국가의 수출입 정보를 제공하는 무역정보 검색 플랫폼 임포트지니어스가 지난 7월 국내에 론칭했다.

업체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아리조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임포트지니어스는 현재 미국과 남미 12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의 약1억1천만개 무역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들로 수입업체들의 거래처 이름, 주소, 수입 제품상세 및 수량, 거래 연결구조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수입업체들은 관심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거래처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수출 제품별 실제 바이어를 검색하고 해당 바이어들의 현재 거래선을 파악해 경쟁업체의 현황파악과 주력상품 거래추이 등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거래를 희망하는 업체의 담당자를 직접 연결해 줌으로써 신규 거래처 발굴에 있어서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조지원 임포트지니어스 아시아 사업개발 담당 매니저는 “대표메일만 나와 있는 기업 홈페이지에 들어가 실제 상담을 할 수 있는 담당자까지 연결되는 것이 힘든 실정이다. 임포트지니어스는 담당자들의 데이터를 바로 연결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에 접근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서로 신뢰도를 주는 상태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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