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화협 안팎에서 몰아 닥치고 있는 수많은 현안들을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헤쳐나가겠습니다.” 제6대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이하 전화협) 회장으로 취임한 송태기 회장은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원칙수행을 통해 전화협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전화협의 세확대에 대해 “임기 동안 회원의 단합과 세규합에 힘을 모아 현재 40여 명의 회원수를 최소 100여 명 선까지 끌어올리고 중앙회와 지회를 동시에 활성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어려울 때 중책을 맡게 됐는데 협회를 어떻게 이끌지 원칙과 합리성에 입각해 모든 현안 문제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특히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일을 처리하는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치겠습니다. 전화협이 귀족클럽이라는 일부의 편견을 불식시키고 전문점 대표단체로 인정받도록 대대적인 회원확장에 나서고 회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영업활성화 정책을 적극 수행하겠습니다. 예를들어 외부 강사을 초빙하거나 회원의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협회에 나오면 뭔가 얻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일부에서 제기해온 현재 8월 회기년도 1월로 옮기는 것도 정식으로 건의하겠습니다. 협회 활성화에 대한 구상은 1차적으로 회원수의 확대가 가장 급선무다. 실제 40여명에 불과한 회원수로는 전화협의 대표성에도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임기 안에 최소 100명 선까지 끌어올리겠으며 수익사업 같은 회원확대의 모티브를 지속적으로 부여할 방침입니다. 또 중앙회와 지회를 동시에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월 10만원인 회비를 월 5만원으로 현실화시켜 부담없이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 운영 방침은 실무형으로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다소 남발된 경향을 보인 직책도 과감히 줄여나가고 사무국도 별도의 상근직 실무간사를 뽑아, 회원들의 업무를 보조하고 각종 사업을 기획실천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대외적인 홍보창구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전문지와의 원활한 교감이 이뤄지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가져갈 방침이다. 시판전용브랜드에 대한 생각과 메이커와의 관계 설정은 전문점 전용브랜드는 자칫 잘못하면 전문점의 운신의 폭을 낮추는 위험효가 있습니다. 비록 전임 집행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사항이지만 여기에 너무 억매이지 않겠습니다. 메이커와는 할 말을 하고 협조할 것은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여기에는 회원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49호 9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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