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앤앤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들에 대해 철저한 벤치마킹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는 ‘자연적인 미’라는 관점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머릿결에 좋은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들을 엄선해 선진 기술과 처방을 도입해 한국인의 모발에 알맞게 개발된 브랜드 ‘N&B(Natural and Beauty)’. N&B 브랜드를 헤어 전문인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제품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허 실장은 “유럽이나 일본 등 미용의 유행 패션 트렌드를 수시로 조사하는 등 제품개발을 위한 시장조사와 철저한 테스트를 통해서만 제품이 출시된다”고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피력한다. 전문 헤어 디자인들을 위한 제품인 만큼 N&B 브랜드의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쏟고 있는 열정은 남다르다. “N&B의 제품 중 염모제가 매출의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염모제의 사용은 꾸준히 인기가 있는 셈이구요. 그동안 탈색 브릿지 등 다양한 종류의 염모 시장에서 한국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 13가지를 선별해 갖추고 있습니다. 그 외 인기 있는 몇 색상만을 더 추가할 계획입니다.” 염모제 사용의 꾸준한 증가세에 힘입어 잦은 파마와 염색에 의해 손상된 머릿결을 최소화하고자 최근 새로운 헤어 클리닉 개념의 N&B‘클리닉 쿨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한다. “N&B는 헤어숍에서 디자이너가 고객들에게 시술하기 전부터 마무리까지 앤앤비 클리닉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세분화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 BI(brand identification)도 LG마크를 담당했던 분이 디자인해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과 살구 포도 향 중 사과와 포도향에 중점을 두면서 제품의 질을 높였습니다.” N&B 브랜드는 전체적으로 펌류와 케어류의 기능(Funtion)적인 제품과 컬러링과 스타일링 등 패션(Fashion)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 염모제는 한국콜마, 펌제는 비봉파인, 매니큐어 등 스타일링은 코스맥스에서 각각 제조하고 있다. 또한 뷰티학원을 운영하는 장점을 살려 판촉물을 통한 마케팅보다는 재료상을 상대로 제품에 대한 꾸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제품의 질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 있습니다. 앞으로는 헤어 제품의 기능성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전문 헤어디자인들을 위한 최고 명품만을 추구할 방침입니다.”(340호 37면) - 김선애 기자 spacesun@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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