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잉글우드랩코리아 홈페이지

국내 화장품의 기술력과 모회사의 유통라인을 결합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다시 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잉글우드랩은 2004년 설립된 미국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생산 전문업체로 글로벌 생산‧연구기지는 3곳이다. 한국의 기초 R&D(인천 남촌동)+색조(논현동)-미국 1공장(뉴저지 잉글우드)+2공장 토토와(totowa)-일본콜마(오사카 시마네현) 등 3국 공동개발(Co-Development)) 네트워크다.

기술력과 경험이 많은 잉글우드 미국 본사와 일본콜마가 초기 론칭을 구체화하면 한국 공장만의 신기술과 빠른 대응속도로 글로벌 브랜드의 아웃소싱 시장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색조화장품은 일본콜마홀딩스와 제휴를 맺고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 구축을 마친 색조화장품 공장은 연간 2,760만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기초화장품 공장까지 합하면 연간 8,090만개 제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한편, 미국 화장품 시장은 2021년까지 연 5.2%, 258억달러로 전망된다. (IBIS World) 카테고리는 ▲스킨(22.5%) ▲색조(19.6%) ▲헤어(24.6%)‧네일+데오드란트(17.8%)‧향수(15.5%)로 구성된다. 잉글우드랩의 포트폴리오도 이에 맞춰 ▲기초 ▲색조 ▲모발‧바디케어의 세 축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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