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한국화장품의 자연주의 브랜드 ‘시크릿네이처(secret nature)’가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지난 3월, 캐나다 ‘허드슨베이 백화점’ 온라인숍을 포함한 7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대표 제품 라인업인 <화산재 라인>, <프롬 제주 라인>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 시킨 데에 이어 4월에는 미국의 대형 유통 업체인 ‘코스트코’, 생활잡화 대형 할인점 ‘TJ Maxx’와 ‘Marshall’에도 브랜드를 론칭 시키며 미국 시장 진출의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세계 뷰티 시장 속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의 인기에 힘입어 K-beauty 선두 주자 중 하나로 선정된 ‘시크릿네이처’는 올 6월, 세계 최대 유통 업체인 ‘월마트’에 입점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허드슨베이 그룹의 계열사인 로드앤테일러 백화점, 놀스트롬 백화점, 딜리아드 백화점 및 타겟, 월그린과 같은 화장품 전문 유통채널의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소피아 구 ‘시크릿네이처’ 미국 총판 사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소비하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크릿네이처’는 한국화장품 55년의 독보적 기술력이 집약된 자연주의 브랜드이다. 가격 대비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안에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었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장품은 ‘시크릿네이처’를 통해 올해 미국 시장을 비롯한 중국, 대만, 동남아시장에 진출 예정이며, 프리미엄 한방브랜드 ‘산심’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에 진출해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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